비 피해자 증거 추가 공개
비 피해자 증거 추가 공개
비의 부모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비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난 자리에서 차용증은 없었으며, 약속 어음 원본도 확인하지 못하였고, 해당 장부 또한 집에 있다며 확인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피해 주장 당사자 분들은 비 측에게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폭언과 1억원의 합의금을 요정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 측은 비 본인 및 그의 가족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민 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처음 비 아버지 빚투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비와 그의 아버지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분위기였지만 비의 공식입장이 발표된후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측에게 비난의 쏟아졌습니다.
이에 오느29일 비 피해자측이 추가 증거를 제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비 피해자는 '언론 플레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비 피해자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 어제 점심 비의 아버지와 소속사 사장이 찾아왔고 대화를 나눴다. 비의 아버지는 다짜고짜 '왜 이제야 나타났냐'며 따졌다. 저는 그동안 비의 여동생에게도 찾아가 여러 번 사실을 알렸지만 환갑이 넘은 저희 어머니에게 들려온 건 폭언과 무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 측에서는 사과를 하기는 커녕 폭언으로 몰고 갔다. 먼저 사과하는 말과 태도를 보여줬다면 비 측에서 요구한 대로 글을 내리고 좋게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속사 사장과 비의 아버지는 오로지 돈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받을 거냐, 안 받을 거냐'며 지금 돈 받고 끝내라는 식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30년 간 속앓이했던 분한 마음에 7500만원을 요구했다. 7500만원은 큰돈이지만, 2300만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던 고통보다 30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돈을 받기 위해 노력했던 정신적인 고통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비 측은 사과는커녕 언론을 이용해 저희 부모님을 돈 때문에 싸우며 폭언하는 악독한 사람들로 만들어 놨다. 원통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또한 A측은 비 측이 방문했을 당시 원본서류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관련 서류를 추가적으로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