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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황대헌 수면제 파벌

인포스마트 2019. 6. 25. 17:22

임효준 황대헌 퇴촌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진천선수촌 전원 퇴촌의 원인이 된 성희 롱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임효준 선수가 남녀 동료 선수들이 보고 있는 자리에서 암벽등반 훈련을 하던 대표팀 후배 황대헌 선수의 바지를 내렸고, 이에 수치심을 느낀 황대헌 선수가 코칭스태프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황대헌은 진천선수촌 내 인권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으나 여전히 심리적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대헌의 소속사 측은 '당시 암벽 훈련 도중이라 손을 쓸 수가 없어 하반신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기다 여자 선수들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이 벌어져 선수 스스로 수침심이 크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청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임효준의 소속사측은 '암벽 등반 훈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임효준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 같다.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지만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분명 잘못한 일이다. 황대헌 선수에게 거듭 사과를 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체대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함께 활약했습니다. 당시 임효준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효준의 소속사측은 '암벽 등반 훈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임효준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 같다.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지만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분명 잘못한 일이다. 황대헌 선수에게 거듭 사과를 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선수촌 무단이탈 등 기강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남녀 쇼트트랙 팀 전원의 선수촌 퇴출을 결정, 24일 빙상연맹에 통보했습니다. 퇴출당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효준의 개인 징계 여부는 다음 주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