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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구속기각 유인석

인포스마트 2019. 5. 15. 10:03

승리 구속기각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 이송되었습니다. 



승리는 14일 10시30분부터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성 매매 알선 및 성 매매 ,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승리는 '직접 성 매 매한 혐의 인정하십니까?,'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인정하십니까'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고개를 숙이며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약 2시간 30여분 동안의 심리를 마친 승리는 오후 1시 10분께  포승줄에 묶인 채 나타났는데요. 승리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 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에게 성 매 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유 전대표가 A회장 일행이 방한했을 때 성 매 매 여성을 부륵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회장 일행 7명 일부가 여성들을 상대로 성 매 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승리가 2015년 국내에서 직접 성 매 매를 한 사실도 파악하고 이러한 혐의를 구속영장에 적시했습니다. 



경찰은 승리와 유 전대표가 버닝썬 자금 5억3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수사 중인데요. 2016년 7월 서울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사업에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몽키뮤지엄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어 경찰은 버닝썬 대주주인 전원산업 측가 버닝썬 이모 공동대표,대만인 투자자 '린사모' 의 국내 가이드 안모씨 등이 빼돌린 버닝썬 자금이 총2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승리와 전원산업 간 공무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 중 가수 정준영과 , 최종훈이 먼저 구속되었는데요. 과연 승리가 세번째 구속 연예인이 될지 주목되었지만 승리의 구속 영장은 기각 되었습니다. 

또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되었습니다.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중랑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승리는 밤 10시 50분쯤 나와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영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유리홀딩스와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구성, 자금인출 경위 등에 비춰 볼 때 형사책임의 유무와 범위에 관한 다툼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승리와 유인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버닝썬 수사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경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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