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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 체포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8일 경찰에 전격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 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보강조사를 벌인 뒤 로버트 할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소식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로버트 할리는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사투리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구수하고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로 1세대 외국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sbs'백년손님' 출연해 강제처가 살이를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로버트 할리는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62세이며 한국 이름은 하일 이라고 합니다.
로버트 할리는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 처음 왔으며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한국을 잊지 못해 1987년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딴 후 다시 한국에 와 정착했다고 합니다.
이후 아내 명현숙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재익, 하재선, 하재욱 3남을 두고 있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결혼후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해 국적은 한국 국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현재 광주외국인 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아내와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최근 '아찔한 사돈 연습'에 아들 하재익과 함께 출연하며 이슈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재익은 로버트 할리의 3남중 막내 아들이며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6세이며 광주 외국인학교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1세대 외국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가족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준 바 있어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소식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누리꾼들은 로버트 할리가 '몰몬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필로폰 투약을 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로버트 할리 종교인 '몰몬교'는 커피, 술 등 중독에 이를 수 있는 모든 것을 금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