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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 췌장암 투병 나이
tnN '나 이거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 투병을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변희봉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덕분에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배우 변희봉은 1942년생으로 나이는 77세이며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습니다. 1960년대 중반에는 연출가 차범석의 극단 산하산하에서 연극을 시작했으며 TV 드라마는 1970년 MBC TV 반공드라마 '홍콩 101 번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개성있는 연기로 여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개성있는 조연으로 잇따라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변희봉은 봉춘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살인의 추억','괴물'에 출연했으며 영화 '옥자'에서 강원도 산골 소녀미자의 할아버지 역할로 출연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변희봉은 2017년 칸 영화제에서 '미스터 션샤인'제작진 측에 캐스팅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건강검진을 하면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미스터 션샤인'덕분에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췌장암 투병으로 인해 1년동안 연기 활동을 못하고 치료에 매진했으며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관리를 한 덕에 지금은 완치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변희봉이 출연하는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변희봉, 전원책, 설운도가 함께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