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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남편 구속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반도체 부품기업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특히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은 귀순 가수 김혜영의 세번째 남편이라고 합니다.
김태섭 회장은 2015년 말 바른전자가 설립 예정이었던 중국 장쑤성 내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허위 정보를 흘려 약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바른전자가 당시 중국 공영기업으로부터 투자 받는다는 기사가 보도 된 뒤 바른전자의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했다고 합니다.
이에 검찰측은 ' 김태성 회장등은 중국 투자유치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실현 이익을 포함해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태섭 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인 새터민 가수겸 뮤지컬 배우인 김혜영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김혜영은 평양연극영화대 연극배우 출신으로 1998년에 탈북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2년 군의관 이모씨와 결혼했지만 3년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지만 2012년 2월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습니다.
김혜영은 김성태와의 이혼에 대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었다. 아이 때문이라도 진짜 수백 번을 참고 살자, 이해하고 살자며 서로 다짐도 해봤지만 결국 안됐다. 아들에게도 큰 상처고 아이를 볼 때마다 그냥 눈물만 나고 그랬다. 이제는 아이를 위해서 힘을 내고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김혜영은 프로레슬러 고 이왕표의 소개로 8살 연상의 김태섭 회장을 만났으며 2015년 세번째 결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김혜영은 6살의 아들때문에 재혼을 망설였지만 결혼후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내조와 양육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