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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사업실패 빚 부인 이혼 루머
배우 이훈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이훈은 이번 방송을 통해 25살 이훈을 터프가이 액션 배우로 변신시켜 준 1997년 드라마 '꿈의 궁전' 무술 감독이었던 고명안 감독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어 2012년 스포츠 관련 사업실패로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올라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준 것 역시 고명안 무술 감독의 가르침 때문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탤런트 이훈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7세이며 학력은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경제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 1994년 MBC 시사 코미디 '청년내각;을 통해 데뷔하자마 '고려대 출신 예능인'이란 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데뷔 후 드라마 '서울의 달'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왕초에서는 김두한 역으로, 사랑과 야망에서는 박태수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헬스클럽 사업을 시작했지만 크게 실패했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2008년 스포츠센터 사업을 시작했다. 무려 8년간 모든 걸 쏟아붓고 결혼반지까지 팔아가면서 사업에 매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피트니스 클럽 6개를 운영했다. 피트니스센터 규모가 작게는 600평에서 크게는 2000평에 달해 그간 내 월세만 100억원, 인건비만 97억 정도였다. 사업에 실패해 10억원 이상을 잃었다'고 터놓았습니다.
이훈이 600평 임대를 받았던 회사에서는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다른 사업을 위해 이훈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명도소송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훈은' 그 큰건물에 '이훈은 명도소송 중'이라는 대자보를 매일 100장씩 붙이더라. 회원들이 얼마나 불안했겠냐. 그러니 환불 요청이 들어오고 동네에 소문이 다 나서 세일즈도 안 되고 회원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결국 내가 직영했던 센터들이 다 잘못되게 됐다' 며 사업 실패 원인을 터놓았습니다. 사업실패로 인해 이훈은 지난 2017년 개인회생을 신청했는데요. 법원에 따르면 이훈이 진 빚은 32억원 가량으로, 헬스클럽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어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훈은 '1년간 폐인처럼 살았다. 집밖에도 안 나가고 술을 마셨다'고 지난날을 회고 했으며 휴게음식점 위생교육 수료부터 푸드트럭 시장조사까지 진지한 자세로 푸드트럭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탤런트 이훈은 지난 1999년 5월 성악가 김혜진씨와 결혼했는데요. 이훈 부인은 2살 연상으로 이훈의 절친한 친구의 누나이자 이훈의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이훈은 이미 결혼 전부터 중학교 때 짝사랑하다가 힘들게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양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훈이 이혼 했다는 루머가 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