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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체포 낸시랭 고소
낸시랭 전 남편인 왕진진 체포되었다고 하는데요.왕진진은 a급 지명수배자였지만 지난 25일 유뷰트에 개설한 '정의와 진실튜브'에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2일 왕진진을 검거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왕진진이 노래방에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고합니다. 당시 왕진진은 반항하지 않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래방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왕진진은 지난해 10월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에 특수폭행과 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이후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3월 왕진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진진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앞두고 돌연 잠적하면서 A급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지면 발견 즉시 체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돌연 잠적하며 지뱅수배가 내려진 왕진진은 지난 25일 유튜브에 동영상 10여개를 올리며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영상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한 이유를 밝히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고 그 안에 증거들이 다 있어 내가 가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할일이 없기에 수사 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없다고 했다'며 궤변을 늘어놓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낸시랭측은 왕진진이 검찰 수배를 받고 도피를 하면서도 낸시랭에게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위협을 가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서부지검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피해자 보호명령 위반 등으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2017년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이후 10개월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해 1월 이혼했는데요. 낸시랭은 이혼사유에 대해 왕진진의 폭언과 폭행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사생활 영상 협박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낸시랭은 '남편이 성 관계동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분명히 같이 동영상을 지웠는데 어떻게 남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왕진진은 '영상들의 파일명 목록 부분을 사진 캡처해 메신저로 보내면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라고 말한적은 있다.
낸시랭이 내게 폭행을 당하고 감금을 당했다고 언론을 통해 여러번 주장하기에, 영상을 재판부에 제출해 두 사람의 관계로 미루어보아 협박이나 폭행, 감금을 하는 사이로 볼 수 없음'을 입증하겠다는 의미였으며 협박한 사실은 조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낸시랭은 '제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 빚을 얻어 남편의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 세상의 조롱에도 남편을 믿어 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 뿐이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결혼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이었던만큼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질 때마다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