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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나이 화장실 연습투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화의 희열' 의 7번째 주인공으로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수미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8세이며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데뷔했으며 거장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 극찬을 아끼지 않을정도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조수미는 오페라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음악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활약했는데요. 드라마 '명성황후'OST '나 가거든',2002년 월드컵' 챔피언'등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수미는 1년 365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달 정도 집에 못 들어가는 것은 기본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하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조수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요. 비행기,기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에는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기도했다고 하네요.
조수미는 현재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인데요. 과거 조수미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이상으로 2003년 자궁근종 진단을 받아 엄마의 삶을 포기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나도 한 아이의 엄마이고 싶다. 결혼도 아이도 가정도 이루지 못했다. 행복하게 사는 가정을 꾸미고 있는 제 나이 또래 여성 분들을 봤을 때 부러움도 있었고 저렇게 살면 행복하겠다 생각했다. 결국 내가 갈 길은 음악이구나 결혼에 도착한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조수미는 자신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조수미 어머니는 4살때부터 엄하게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조수미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언급했는데요.
'어머니 본인이 성악가를 하고 싶었지만 못해 굉장히 원망하셨다. 제 어린시절은 결혼하면 안 되고, 대단한 성악가가 돼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로 가득차 있었다. 8세 때 어머니의 뒷모습이 한 명의 여성으로 다가왔다. 결혼생활은 행복할 지 몰라도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 어떻게 행복하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학가기 전까지 어머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그러나 혼자 이탈리아 작은 방에서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는데 가장 그립고 보고 싶던 분이 어머니였다. 제 재능을 알아봐 준 고마운 분이다' 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재 조수미 어머니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딸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