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부모빚 재조명

이병헌 부모빚 재조명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이어 도끼 엄마, 비 부모밎 논란등 일명 '빚투' 파문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병헌이 부모빚을 갚은 사연이 재조명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이병헌의 아버지는 1988년 베트남에서 새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병헌 아버지는 집안의 전재산은 물론 이병헌이 데뷔한후 7년간 모은 돈과 주변의 여러 지인에게 빌린 돈을 종잣돈 삼아 사업을 시작했지만 IMF 외환 위기와 맞물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결국 이병헌의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충격을 받아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병헌에게 약 10억 가까운 아버지의 빚이 남겨졌다고 합니다. 

이병헌은 장남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게 됐고 , 살던 집을 전세로 옮기는등 힘든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병헌은 상속을 포기하면 아버지의 빚을 갚지 않아도 됐으나, 이병헌은 아버지의 명예와 채권자들에게 도의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의 빚을 모두 떠안았다고 합니다. 

이병헌은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돈벌이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모두 섭렵했으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것도 불사하고 로봇 의상을 입고 학습지 광고를 찍었으며  나이트클럽 사인회까지 다니면서 3년동안 돈을 모아 빚을 모두 갚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이병헌은 한 방송에 출연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지금까지 쌓아올린 내 커리어를 한 순간에 다 망칠 수 있지만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마이크로닷, 도끼등의 연예인들 부모님의 빚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이병헌이 아버지 빚을 갚은 사연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이병헌을 향한 칭찬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