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하라 방송사고
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26일 '테레토음아가제2019' 무대에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열창했는데요.
노래와 함께 안무를 펼치던 도중 탑이 흘러내리면서 약 20초 간 그대로 방송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방송사고가 발생했지만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고 탑을 올리며 손으로 고정하며 자연스럽게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무대는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구하라 방송사고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는데요. 순간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구하라는 프로다운 대처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해당 무대가 끝난 후 진행자가 '오늘은 아슬아슬한 해프닝이 있었지요? 라고 묻자 구하라는 ' 아, 조금 조마조마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 방송 사고가 발생하면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tv 도쿄 측은 구하라에게 카메라를 고정해 배려 없는 카메라 워킹을 한게 아니냐며 질타를 받았습니다.
한편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시비, 우울증등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복귀하는 첫 무대였는데요. 복귀 무대에 이런 방송사고나서 일본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일본 유명 연예기획사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맺었는데요. 지난 22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 계정에 새 프로필을 공개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복귀한 첫 무대에 이런 방송사고가 발생해서 구하라 역시 속상할것 같은데요. 프로다운 대처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마무리하는 구하라에게 따뜻한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