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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20 월드컵의 주역 이광연 골키퍼가 ' 라디오스타','한끼줍쇼'에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광연은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광연은 이번 대회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빛광연' 이란 별명을 얻으며 활약했는데요. 이광연은 '빛광연' 이란 별명에 대해 ' 부담이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저도 꼭 그렇게 보답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광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결정적인 순간 여러 차례 선방으로 한국을 구했고, 실수 하나 없는 안정적인 볼 처리까지 선보이며 김승규와 조현우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키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광연은 1999년생으로 나이는 21세이며 키는 184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향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시절 부터 공놀이를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광연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동네 운동장에서 발야구를 하던 이광연을 예산중앙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이 눈여겨본후 이광연에게 ' 또래보다 공을 멀리 잘 차고 임이 있게 생겼다며 제안을 받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 다음해 부터 골키퍼선수로 활약했으며 골키퍼 상을 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광연의 아버지는 축구에 재능을 보이는 아들에게 수도권으로 축구 유학을 권했으며 이에 이광연은 안양초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통진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에 진학했습니다.
인천대 1학년에 재학중이던 이광연은 강원FC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정식으로 강원FC에 입단했습니다. 이광연은 연봉 통장을 부모님께 드릴 정도로 효자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겠다' 며 한달 에 50만원 가량 용돈만 타서 쓴다고 합니다.
한편 이광연은 지난달 23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몇 차례 뛰어난 순발력으로 포항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지만 데뷔전에서 4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연속골로 5-4로 승리했습니다.
이광연은 첫 데뷔전을 치른 후 ' 아직도 뒤통수가 얼얼하다. 데뷔전은 무실점 경기로 치르고 싶었는데, 많은 실점을 해서 당황스러웠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 다음 경기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잘 준비해서 데뷔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