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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남편 박용근

인포스마트 2019. 7. 9. 15:45

90년대 댄스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원조 걸크러쉬 가수 채리나가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남편 박용근과의 일상을 공개한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나이는 42세이며 본명은 박현주 입니다. 1995년 룰라 2집 ' 날개잃은 천사'에 합류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당시 래퍼였던 채리나는 '3!4'로 처음 노래를 시작해, 5집 '연인'에서는 메인보컬을 맡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디바, 걸프렌즈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채리나는 2016년 결혼했는데요. 채리나 남편 나이는 1984년생으로 채리나보다 6살 연하이며 36세입니다. 박용근은 2005년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꼽힐 만큼 큰 기대를 받은 내야수로 활동했는데요. 

 

이후 2007년 LG 트윈스에 입단했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찰 야구단에 속하며서 군 복무와 함께 기량을 갈고 닦았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엔 LG에 돌아와 빠른 발을 앞세워 자리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LG가 2015년 투수 이준형을 영입하면서 윤요섭과 함께 kt wiz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후 은퇴한후 현재는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편 채리나는 남편인 박용근과의 만남에 대해 '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아는 동생 중 팬이 있다고 해서 야구장에서 박용근을 처음 만났다. 편한 친구 사이로 보다가 안좋은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채리나가 언급한 안좋은 사고는 과거 2012년도에 발생한 ' 강남칼 부림' 사건인데요. 2012년 10월 강남구 모 유흥주점에서 취객이 채리나와 일행이 시끄럽다며 칼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처가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입니다. 

 

이 과정에서 박용근 역시 칼에 찔려 간의 40%를 절제하는등 큰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담당의사는 박용근이 깨어날 확률은 기적에 가깝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채리나는 당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박용근의 곁을 지키며 밤낮으로 간호했다고 하는데요. 채리나는 ' 나 때문에 잠깐 들렀던 자리에서 사고를 당해 너무 미안했다. 평생 박용근을 책임 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박용근은 기적처럼 깨어났으며 이후 채리나에게 ' 누나 많이 좋아해요. 제가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이런 저라도 누라를 많이 좋아해요' 라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며 채리나에게 마음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의 곁을 지키며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두 살마은 결혼과 동시에 잊혀졌던 사고가 다시 기사회되어 피해자들에게 상처 줄 것 을 알고 있어기에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만 한 후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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