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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봉합수술

인포스마트 2019. 7. 18. 16:07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상고심 재판을 받으며 수감 중인 최순실이 구치소에서 넘어져 이마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18일 최순실측 인사에 따르면 최순실은 지난달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는데요. 넘어지면서 목욕탕 구조물 모서리에 이마를 박아 5cm 가량 찢어졌고, 구치소 인근 병원에서 28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찢어진 부위는 양 눈썹 사이부터 정수리 부근까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뼈가 보일 정도로 깊숙이 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실측은 ' 구치소 안에서 움직임이나 운동량이 적다 보니 하체 힘이 부족해져 넘어진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최순실은 현재 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중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30분 정도 주어지는 운동 시간에 잠시 걷거나 움직일뿐 활동량이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 구치소 내에도 치료 시설이 있지만 다친 부위가 안면 부위고 봉합 수술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인근 병원에서 수술한 것으로 안다. 수술 뒤에는 구치소 내에서 추가 치료를 받았다' 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순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 K 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 등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순실은 1심을 거쳐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은 지난달 6차 심리를 끝으로 상고심 심리를 마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는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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