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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19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배정만 소속사 YG 케이플러스는 ' 이날 오전 배정남 부친이 별세했다. 전날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배정남이 임종을 지켰다' 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조용한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배정남 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배정남은 슬픔 속에서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배정남은 1983년생으로 나이는 36세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친척집, 하숙집등을 거치며 자랐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을정도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으며 어린 시절 소원이 수세식화장실 딸린 집에 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미술에 소질이 있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빨리 취업하기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불우한 환경때무에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외할머니의 병환 소식에 방황을 접었고, 고3때 가정 형편 때문에 전교생 중 가장 먼저 취업을 나갔다고 합니다.
당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철야와 야근을 가리지 않고 일하다 허리와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누워 있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병원비가 아까워서 파스로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때 얻은 부상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기에 결국 후유증이 남게 되었고, 이 때문에 현역 4급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아는 형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근처 옷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시 모델로 활동하며 성공한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다수의 유명 잡지와 서울컬렉션 등의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후 현재는 드라마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