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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뇌진탕 폭행이유 코치 조재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자신을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심석희는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게고, 용기 내서 출석하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의 폭행에 대해 전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때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강도가 심해졌고, 긴기간 폭행이 일상적이었다고 터놓았습니다. 




이어 평창 올림픽 20일전에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맞았으며 뇌진탕 상해를 입어 시합 도중 의식을 잃고 넘어져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은밀한 장소를 불러서 무차별적인 폭행이 이뤄졌으며 매번 휴대전화까지 검사했기 때문에 외부에 발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심석희 폭행한 전 코치 조재범은 지난 1월 16일 훈련 중 심석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코치의 폭행 이유에 대해 심석희 라이벌로 지목되는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심석희는 내성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공포성 불안 장애, 수면 장애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석희 아버지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심석희가 폭행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코치 조재범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재범 코치를 엄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심석희 폭행사건은 심석희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대한체육회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재범 코치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대한 빙상경기연맹이 조재범 코치에게 최고 수위인 영구제명 조치를 내리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심석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되었는데요. 폭행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절대 용서될 수 없으며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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